[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가수 겸 배우 크리스탈이 특유의 매혹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9일 패션 매거진 '엘르'는 크리스탈과 함께 진행한 11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크리스탈은 가수와 배우로 모두 활발하게 활동하면서도 럭셔리 브랜드의 뮤즈로 끊임없이 러브콜을 받아왔다. 그는 2019 S/S 밀란패션쇼가 끝난 후 뛰어난 자연 풍광으로 잘 알려진 이탈리아 밀란 근교 꼬모(Como)의 아름다운 저택과 정원에서 '엘르'와의 촬영을 진행했다.



매니시한 팬츠 수트와 블루종부터 우아한 프린트의 슬릿 드레스, 유려한 실루엣의 롱앤린 드레스까지 마치 다양한 작품 속 캐릭터를 연기하듯 다채로운 모습으로 변신했다. 꼬모의 가을 풍경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 우아한 포즈는 임팩트 있는 눈빛과 어우러지며 관계자들의 찬사를 받아냈다는 후문이다.


빠듯한 일정과 더불어 연례 없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분위기 메이커로 스태프들을 격려하며 촬영을 마친 크리스탈. 고감도 비주얼을 향한 욕심과 긍정 에너지가 더해지며 그 어느 때보다 신비로움이 발산되는 화보가 완성됐다.


한편, 크리스탈의 화보 및 인터뷰는 오는 20일경 발행되는 '엘르' 11월호와 '엘르'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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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엘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