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은 보스턴 | MLB.com 캡처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보스턴이 5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보스턴은 19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보스턴은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2013년 이후 다시 월드시리즈 무대에 올랐다. 선발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포스트시즌 징크스서 탈출했고 라파엘 데버스는 6회초 승기를 잡는 3점포를 쏘아 올렸다.

보스턴은 3회초 JD 마르티네스의 솔로포로 리드했다. 1-0에서 프라이스가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고 6회초에는 미치 모어랜드가 2루타, 이안 킨슬러가 우전안타를 날려 찬스를 만들었다. 찬스서 데버스가 저스틴 벌렌더의 직구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쏘아 올리며 4-0이 됐다. 끌려가던 휴스턴은 7회말 마윈 곤잘레스의 솔로포로 3점차를 만들었다. 그러나 이후 보스턴 불펜진에 막히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월드시리즈 1차전은 오는 23일 보스턴 홈구장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선 LA 다저스가 밀워키에 3승 1패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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