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가수 아이유가 4일간의 밤샘 촬영 이후 인터뷰를 강행하다 잠들었다.

지난 19일 아이유의 공식 유튜브 계정 이지금(IU Official)에는 "'삐삐(BBIBBI)' 뮤비 메이킹(M/V Making)"이라는 내용의 제목과 함께 영상 하나가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졸린 듯 눈을 감고 있는 아이유의 모습이 담겼다.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대기 중이던 그는 "우리 팀이 나흘째 밤을 새우고 있다. 하지만 하나도 안 피곤하다"며 자신했다. 그러나 이내 비몽사몽 하며 정신을 차리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머리를 계속 기를 것이냐는 질문에는 "지금 당장 자르고 싶지만 장발을 보고 싶어하시는…."이라고 답하다가 끝내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하품을 한 뒤 멋쩍어하던 아이유는 "사실 매력 발산 중이다"라며 재치 있게 반응했다. 이후 숨가쁜 스케줄에도 촬영 일정을 완벽히 소화해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였다.

한편, '삐삐'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13일 만에 유튜브 조회 수 2029만(23일 기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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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유튜브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