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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히딩크 감독이 23일 열린 U-19 아시아선수권 한국-중국전을 관전하고 있다. 출처 | AFC 공식 트위터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중국 19세 이하(U-19) 대표팀이 거스 히딩크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아시아선수권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패하고 예선탈락 직전에 몰렸다.

중국은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패트리어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U-19 아시아선수권 D조 2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0-1로 졌다. 사흘 전 타지키스탄에 0-1로 패했던 중국은 무득점 2전 전패를 기록했다. 타지키스탄이 같은 날 오후 9시에 열리는 말레이시아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중국의 조별리그 탈락은 확정됐다.

후반 중반까지 0-0으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던 중국은 후반 36분 압둘모센 알 카타니에 결승포를 내주고 무릎 꿇었다.

이날 경기장엔 중국 올림픽대표팀(U-23)을 맡은 거스 히딩크 감독이 직접 관전했다. 중국은 히딩크 감독 앞에서도 별다른 반전을 이루지 못했다.

silv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