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드 "어쿠스틱 콜라보 시절 인지도의 10%, 올라가는 중"[SS인터뷰]
  • 입력 2018-11-08 13:00
  • 수정 2018-11-0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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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음원차트 1위까지 기록했던 팀의 이름을 내려놓고,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시작한다는 건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다. ‘어쿠스틱 콜라보’란 이름으로 5년간 호흡을 맞췄던 안다은, 김규년은 지난 2016년부터 ‘디에이드(The Ade)’란 팀명으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최근 만난 디에이드의 안다은은 “아직 우리를 ‘어쿠스틱 콜라보’로 아는 사람도 많다. 인지도의 차이가 분명 있다. ‘안녕하세요, 디에이드입니다’하면 많이 모르신다. 아직 예전 인지도의 10% 수준인 것 같다”고 말했다.

‘디에이드’로 거듭나기까지 꽤 먼 길을 돌아왔다. 전 소속사와 분쟁을 겪었고, ‘어쿠스틱 콜라보’라는 이름을 못 쓰는 걸 감수하면서 이들은 독립을 했다. 김규년은 “여러 과정을 겪으며 팀이 단단해졌다. 그래서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안다은과 함께 헤쳐나갈 수 있었다. 여러 일을 겼은 뒤 서로에 대한 믿음이 커진 것 같다”고 말했다.

둘이 의기투합해 새로 만든 팀명 ‘디에이드’란 이름에 대해 김규년은 “처음에는 우리 이름을 넣어 그룹명을 지으려 했다. 하지만 안다은 김규년을 아무리 섞어도 ‘년’이 너무 세서 잘 섞이지 않았다. 내 이름은 빼고 안다은의 이니셜 ‘ADE’을 따 팀명을 완성됐다”고 말했다. 안다은은 “20대 중반까지 살면서 내 이름에서 ‘ADE’라는 말이 나온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신기하고 괜찮았다”고 말했다.

안다은은 “어쿠스틱 콜라보는 우리 손을 떠났다. 아직 회복이 안되고 있지만 디에이드로 새 출발하고 싶다”고 다짐했고, 김규년은 “이제 어쿠스틱 콜라보를 모르고 디에이드만 아는 사람이 생기고 있다. 그래서 요즘 행복하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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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드가 최근 발표한 미니앨범 ‘0.5’의 타이틀곡 ‘헤어지고 있었어’를 들으면 새로운 이름으로 처음 발표했던 ‘리본(Reborn)’(2016년 11월 발매) 앨범과 달라진 점을 알아챌 수 있다. 어쿠스틱 콜라보 시절부터 이 팀이 지향해온 음악 색깔이 새 앨범에도 잘 녹아있다.

안다은은 “‘리본’은 팀 이름을 바꾸고 처음 낸 앨범이다보니 이전에 하지 않았던 다양한 시도를 해보려고 노력했었다. 하지만 이번 ‘0.5’ 앨범은 다르다. 이번엔 자신있는 장르의 노래로 꽉꽉 채웠다”고 말했다. 김규년 역시 “오랜 시간 동안 어쿠스틱·미니멀한 사운드를 꾸준히 해오다보니 안해본 스타일에 대한 호기심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앨범에서는 가장 자신 있고 잘하는 것을 다시 꺼내들었다”고 설명했다.

다시 시작하는 단계에 대한 멤버들의 각오는 단단했다. 안다은은 “나는 가수 생활 8년차다. 그런데 규년 오빠는 어쿠스틱 콜라보가 한창 잘되기 시작할 때 팀에 들어왔다. 규년 오빠는 데뷔하자마자 1위를 경험했다. 그렇게 승승장구하다가 새출발한 뒤 처음 1년간 힘들어하더라. 옆에서 나는 ‘마음을 비워라’라고 말해왔는데, 요즘 오빠가 많이 편해졌다. 그래서 팀도 안정감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규년은 “어쿠스틱 콜라보 시절엔 노래를 발표하면 큰 호응을 얻는게 당연하다고 느꼈다. 그래서 디에이드 초반엔 초조하고, 부담감도 있었다. 하지만 천천히 가다보면 언젠가 잘 될 날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점점 잘되고 있는 게 느껴진다. 우린 우리 길을 묵묵히 걸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monami153@sportsseoul.com

<디에이드. 사진 | WH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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