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둥지탈출3' 박연수가 송종국과의 관계에 관해 입을 열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둥지탈출3'에는 박연수(박잎선)와 두 아이 송지아, 송지욱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송지아와 송지욱은 훌쩍 큰 모습으로 등장했다. 특히 송지아는 "춤이 제일 재밌는 12세 송지아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딸 바보'로 소문난 송종국은 방송 중 송지아와 통화하며 두 아이를 향한 여전한 사랑을 보여줬다. 송지아는 "아빠와 하루에 두세 번은 통화하는 것 같다. 사랑한다고도 항상 말한다"라고 설명했다.


박연수는 "아이들이 워낙 아빠를 좋아해 송종국의 집과 더 가까운 곳으로 이사 갔다"라고 전한 후 "이제 송종국에게 원망은 거의 없다. 원수가 아닌 친구처럼 지낸다"라며 관계가 호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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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