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코미디언 홍윤화와 김민기가 오늘(17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9년간 변함없는 사랑을 지켜온 홍윤화와 김민기가 오늘(17일) 오후 서울 모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지, 지인,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주례 없이 진행된다. 사회는 코미디언으로서 함께 동고동락한 양세형과 김영이, 축가는 그룹 플라워 고유진과 V.O.S가 맡을 예정이다.


SBS 코미디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그동안 여러 방송과 개인 SNS를 통해 서로를 향한 남다른 배려와 애정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홍윤화는 웨딩드레스 자태와 건강을 위해 결혼 전 몸무게 30kg을 감량, 세간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 신혼집을 마련한 홍윤화와 김민기는 오는 12월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yoonz@sportsseoul.com


사진 | JDB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