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속으로] 명품 야구축제 자리잡은 올해의 상, 뜨거웠던 스타들의 입담
  • 입력 2018-12-06 20:10
  • 수정 2018-12-06 20:09

  • 페이스북
  • 트위터
  • 지플러스
  • 카카오스토리
  • 밴드
  • url
[포토] \'올해의 선수\' 김재환- 매직글러브 양의지와 함께

두산 김재환(올해의 선수), 양의지(매직글러브)가 6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2018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명품 야구축제로 자리잡은 올해의 상이 2018년에도 성대하게 치러졌다. 15개 부문에서 상을 받은 수상자들은 올 한해 반짝 빛났던 활약만큼이나 빛나는 입담으로 시상식장을 뜨겁게 만들었다.

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 7층 두베홀에서 열린 ‘2018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는 2018시즌 그라운드의 주역으로 활약한 야구계 별들이 한 데 모여 시상식장을 환하게 빛냈다. 이날 각 부문 수상자들은 야구 실력 못지 않은 슈퍼스타급 입담을 뽐내며 현장에 모인 야구인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재치 있는 입담 릴레이의 시작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다저스)이 끊었다. 이날 특별상을 수상한 류현진은 사회를 본 진달래 아나운서가 “결혼하기 전과 후 달라진 점이 무엇인가”라고 묻자 부끄러운 표정을 지으며 “우선 집에 일찍 귀가하게 되는 것 같다. 또 여러모로 몸관리도 잘 되고 있다”라고 말해 행복한 부부관계를 이어오고 있음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류현진은 지난 1월 5일 동갑내기 커플인 배지현 아나운서와 2년 교제 끝에 결혼했다. 배 아나운서는 결혼 후 류현진과 미국으로 건너가 류현진의 옆에서 내조를 톡톡히하며 잉꼬부부의 면모를 자랑했다.

다음 타자는 올해 프리에이전트(FA) 시장의 가장 뜨거운 선수인 양의지(두산)였다. 이날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수비를 보여준 선수에게 주어지는 매직글러브상을 수상한 양의지는 어김없이 FA 계약에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정우영 아나운서가 “잘 되고 있나”라고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고, 양의지는 “열심히 하고 있다”고 에둘러 표현했다. 진 아나운서가 “무엇이 잘 되고 있나”라고 캐묻자 양의지는 “개인 운동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재치있게 답해 시상식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성취상을 수상한 전준우(롯데)도 입담 릴레이에 가세했다. 전준우는 내년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한다. 마침 양의지와 함께 단상에 올라간 전준우는 정 아나운서의 “내년에 FA가 되는데 양의지에게 듣고 싶은 얘기가 없나”라는 질문에 “따로 듣겠다”라고 센스있는 답변을 내놨다.

숱한 대기록의 주인공 박용택(LG)은 자신의 업적에 대해 자신감을 표현했다. 기록상 수상 후 박용택은 “이곳에 한국 야구를 짊어지고 있는 슈퍼스타들이 모여있 지만 난 20대 시절 팬, 나 자신, 구단의 기대에 한참 모자란 선수였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하다보니 여기까지 오게됐다. 가끔 나 스스로가 뿌듯하고 멋있다고 생각한다”고 당당하게 말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superpower@sportsseoul.com

추천

1
>
  • 페이스북
  • 트위터
  • 지플러스
  • 카카오스토리
  • 밴드
  • url
오늘의 핫키워드

많이 본 뉴스

  1. 1. 마이크로닷♥홍수현, '빚투' 논란에도 열애 ing…네티즌 '갑론을박'
  2. 2. 도끼, 매니저에 외제차 선물 "다음에 더 좋은 거 사줄게"[★SNS]
  3. 3. '공판 출석' 왕진진(전준주) "낸시랭, 좋은 사람 만나 행복하길" [SS쇼캠]
  4. 4. 48세 이성재, 22세 장녀 결혼으로 사위 봤다 "속도위반 아냐"(공식)
  5. 5. 낸시랭, '한밤'과 단독 인터뷰 "질문해도 폭행으로 반응한 왕진진"
  6. 6. 조두순에 열받은 '명승사자' 명현만, 딸 가진 아빠로서 용서못해~
  7. 7. '코빅 출신' 故개그우먼 최서인, 오늘(18일) 사망 1주기
  8. 8. 강릉 아라레이크 펜션 사고, 인재 가능성…일산화탄소, 정상 8배
  9. 9. 다시 뛰는 박항서와 베트남, 아시안컵 예비 명단 발표…아인득 제외
  10. 10. 양의지 보상선수 두산의 선택은 'NC 우완투수 이형범'

인기만화더보기

영상더보기

포토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