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조여정, 父 '빚투' 논란→가정사 공개→대중 응원 (종합)
  • 입력 2018-12-07 06:30
  • 수정 2018-12-0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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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래퍼 마이크로닷, 도끼, 가수 비, 그룹 마마무 휘인, 배우 차예련, 코미디언 이영자에 이어 한고은과 조여정도 가족 '빚투'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두 사람이 해명하기 위해 안타까운 가정사까지 밝힌 가운데, 네티즌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지난 6일 A 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1980년 6월 한고은 부모의 은행 대출을 위해 담보 부탁을 들어줬다가 금전적인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자를 상환하라는 독촉장을 받은 뒤 한고은 부모를 찾았지만 이미 잠적한 상태였다"며 "원금 3000만 원과 연체이자 320만 원을 갚지 못했고 당시 서울 미아동에 있던 건물이 법원 경매로 넘어갔다. 수소문한 끝에 1989년 한고은의 어머니를 만났고 다시 한 번 기다렸지만 한고은 가족이 연락도 없이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고 토로했다.


한고은의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는 곧바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한고은 측은 "지난달 30일 한고은 아버지의 관련한 제보를 소속사를 통해 전달받았다. 피해가 사실이라면 최대한 신속하고 원만한 해결을 하는 게 도리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보를 주신 분은 당사자인 한고은 아버지 연락처를 요청했고, 사실 확인 및 요청한 연락처를 주기 위해서는 당사자인 아버지와 연락을 취해야 했지만 한고은은 아버님과 결혼식, 어머니 장례식 2차례 만남 외에 20여 년 이상 연락조차 않고 살아왔기에 친지들을 통해 알아냈다"고 덧붙였다.


거듭 사과의 말을 올리며 적극 협조하겠다는 태도를 보인 한고은은 숨기고 싶은 가정사까지 공개했다. 한고은 측은 "미국 이민과 동시에 가정을 등한시한 아버지로 인해 가족들과 뿔뿔이 흩어지며 힘든 생활을 보냈다"며 "이후 한고은은 한국으로 돌아와 생활했고, 가장으로서 생계를 책임지게 됐다. 학창시절부터 아버지에게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고 살았으며 오히려 생활비를 지원해주며 힘들게 살아왔다"고 설명했다.


한고은 측은 "데뷔 이후 한고은이 모르는 상황에서 일어난 여러 채무 관련 문제들로 촬영장에서 협박받고 대신 채무를 변제해 주는 등 아버지의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살았다. 재작년 한고은의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유산 상속 문제로 또 한 번 가정에 문제가 있었지만 한고은은 결국 많은 걸 또다시 포기하며 아버지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각자의 삶을 살기로 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개인 가정사에 관해 공개하는 것은 어려운 선택이었으나 아버지로 인해 오랜 상처를 받은 이들에게 죄송한 마음으로 글을 작성했다"며 "이유 불문하고 피해자들과 완만한 해결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같은 날 조여정 또한 아버지의 '빚투' 의혹으로 몸살을 앓았다. 또 다른 매체는 조여정의 아버지가 지인 B 씨에게 14년 전 요양원 설립을 목적으로 총 3억 원을 빌렸으나 현재까지 갚지 않고 연락조차 피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조여정의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유를 불문하고 아버지 일로 상처받은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며 "과거 아버지의 채무로 인해 조여정의 부모님은 이혼하게 됐다. 이후 아버지와는 어떠한 교류나 연락이 되지 않았던 상황으로 이를 관련한 내용, 해결된 사항에 대하여 전혀 파악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조여정 측은 "작년에 이 이야기를 전달받고, 해결하기 위해 당사자인 아버지와 연락을 취하려 노력했지만 이미 거처나 번호 또한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현재도 당사자인 아버지와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노력하고 있다. 하루라도 신속히 사태를 면밀히 확인해보고 문제가 되는 부분에 있어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공식 입장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안타깝다", "부모가 돈을 빌렸으면 부모가 책임을 져야 한다", "한고은과 조여정 두 분 다 힘내셨으면 좋겠다", "신경 쓰지 말고 현명하게 해결하길 바란다"며 격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yoonz@sportsseoul.com


사진 | 강영조·김도훈기자 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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