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중국 배우 겸 모델 안젤라 베이비와 배우 황효명 부부가 이혼설에 휩싸였다.


지난 6일 중국 '시나 연예'는 '봉황망'의 보도를 인용해 "안젤라 베이비와 황효명이 이미 이혼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젤라 베이비와 황효명은 이미 이혼한 상태다. 한 영화 관계자는 두 사람의 이혼 이유로 황효명의 세무 문제를 꼽았다. 황효명은 지난 8월 주가 조작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중국 증권 감독 위원회는 18억 위안(한화 약 2950억 원) 규모의 주가 조작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펀드매니저 가오용 사건에 대해 발표하며 중국의 인기 배우 황효명이 이 사건에 연루돼 있다고 밝혀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안젤라 베이비 측은 이혼설을 즉각 부인했다. '시나 연예'는 안젤라 베이비의 매니저와 연락을 취한 결과 이혼설에 대해 "가짜 뉴스"라는 답변을 해왔다고 전했다. 황효명 측도 홍콩 매체를 통해 "현재 영화 촬영 중인 황효명에게 확인해보니 2개월 전부터 누군가 악의적으로 퍼뜨린 루머다"고 밝혔다.


한편, 안젤라 베이비와 황효명은 지난 2015년 12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 지난해 1월 홍콩에서 아들을 출산했다. 안젤라 베이비는 중국판 '런닝맨'에서 활약해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하다. 황효명은 배우 송혜교와 영화 '태평륜'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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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안젤라 베이비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