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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YG보석함’이 또 한번 열린다. 블랙핑크의 뒤를 잇는 YG의 새 걸그룹이 내년 탄생한다.

최근 YG는 새로운 보이그룹 데뷔를 위한 신인 런칭 서바이벌 프로그램 ‘YG보석함’을 진행 중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빅뱅, 위너, 아이콘의 대를 잇는 YG보이그룹이 내년초 나오게 된다. 이게 끝이 아니다. 똑같은 패턴으로 신인 걸그룹 런칭 서바이벌이 진행된다.

13일 복수의 가요·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YG는 내년 1~2월께 신인 걸그룹 런칭 서바이벌을 시작한다. 현재 열리고 있는 ‘YG보석함’ 보이그룹 편이 마무리되면 곧바로 YG보석함 걸그룹 편이 진행될 계획이다.

걸그룹 서바이벌도 보이그룹 편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송 플랫폼이 아닌 브이라이브와 네이버TV 등 온라인을 통해 공개하며 모바일과 웹에 특화된 콘텐츠로 다가간다는 ‘YG보석함’의 특징은 걸그룹편에도 그대로 적용될 예정이다. 현재 YG보석함 보이그룹 편은 브이라이브(V앱)에 선공개한 후 밤 12시 JTBC2와 유튜브에 동시 공개되는 패턴으로 진행 중이다.

‘YG보석함’은 기존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과 다르게 22년간 쌓아온 YG의 실제 음악 제작 노하우와 내부 시스템을 낱낱이 공개하며 이들의 탄생 과정을 여과 없이 방영한다는 기획의도 하에 진행 중이다.

현재 보이그룹편이 진행중인 ‘YG보석함’은 총 10회 중 4회가 공개됐다. 29명의 연습생이 처음에 참가했고 최종 5인이 선발될 예정인 가운데 치열한 자리 쟁탈전이 펼쳐지고 있다.

빅뱅, 위너, 아이콘에 이어 YG가 4년 만에 선발하는 보이그룹 선발 경쟁 프로그램인 ‘YG보석함’은 4회만에 3400만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monami153@sportsseoul.com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