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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싸움을 벌이는 장정혁과 맥스 핸다나기치.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14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로드FC 051 더블엑스의 계체가 열렸다. 라이트급에 출전하는 장정혁과 맥스 핸다나기치가 계체 후 눈싸움을 벌이고 있다.

장정혁은 두만강을 건너 대한민국으로 건너 온 ‘탈북파이터’로 유명하다. 자신의 미래를 위해 탈북을 감행한 어머니를 지키고,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케이지에 오른 가슴 아픈 사연을 가지고 있다. 장정혁은 “로드FC에서 뛰게 돼 영광이다. 많은 준비를 했다. 승리로 팬들의 응원에 꼭 부응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1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로드FC 051 더블엑스는 챔피언 함서희가 도전자 박정은을 상대로 벌이는 세계 아톰급 챔피언십이 메인이벤트로 벌어진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팬과 선수들을 상대로 ‘로드FC 송년의 밤’ 행사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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