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볼래?] 주지훈X배두나의 조선좀비물 '킹덤', 새해 여는 최고 기대작
  • 입력 2019-01-12 11:00
  • 수정 2019-01-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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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킹덤'은 과연 한국판 '워킹데드'가 될 수 있을까. 상반기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킹덤'이 오는 25일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매 시즌 전미 시청률 1위를 섭렵하며 좀비 드라마의 대중화(?)에 앞장선 '워킹데드'에 뒤를 이어 넷플릭스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이 문제작은 전세계 190여개국에서 동시방송될 예정이다. 기존 드라마와는 스케일이 다르다.


OTT업계 공룡 넷플릭스가 선보이는 첫 한국 드라마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넷플릭스는 스토리텔링에 강한 한국 콘텐츠를 적극 활용. '킹덤'을 시작으로 앞으로 오리지널 시리즈와 영화, 예능프로그램 등을 점점 늘려 아시아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회당 제작비만 15억~20억 원에 이를 정도로 전폭적인 지원도 이뤄졌다.


'킹덤'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싸인', '유령', '시그널' 등을 통해 한국형 스릴러의 대가로 떠오른 김은희 작가와 영화 '끝까지간다', '터널'의 김성훈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좀비로 변한 채 사슬에 묶여있는 조선의 왕과 허연 거품을 쏟으며 죽어가는 백성들, 무서운 속도로 달려오는 정체불명의 좀비떼를 향해 칼을 겨누는 세자의 모습 등이 그려졌다. 잦은 전란으로 피폐해진 조선에서 먹을 것이 없어 굶주렸던 백성들이 기이한 역병에 걸려 스러져가면서 벌어지는 무시무시한 재앙이 중요한 줄거리다.

김은희 작가는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이름 모를 괴질에 걸려 몇만 명의 백성들이 숨졌다'라는 글에서 모티브를 따 기아선상에서 괴물이 된 이들의 모습을 그려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믿고보는 제작진에 명품배우들이 뭉치며 화제성도 더해졌다.


'킹덤'에는 영화 '신과함께' '공작' 등을 통해 천만배우로 우뚝 선 주지훈을 비롯해 세계적인 거장 감독들과의 작업으로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배두나, 연기파배우 류승룡, 허준호, 김상호, 진선규, 전석호 등이 출연한다.


지난해 누구보다 빛나는 활약을 펼친 주지훈은 '킹덤'에서 끔찍한 괴물의 정체를 파헤치고, 그들로부터 나라를 구해야 하는 왕세자 창으로 분한다. 조선에 불어닥친 역병을 해결하는 것과 동시에 괴물이 된 이들과 맞서야 하는 운명에 처한다.


워쇼스키 감독의 '클라우드 아틀라스', '주피터 어센딩',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센스8'을 통해 글로벌 배우로 자리매김한 배두나는 의녀서비로 분해 괴물로 변해가는 백성들을 돌보며, 스승이 남긴 역병의 치료법을 찾기 위해 주지훈과 손을 잡는다. '킹덤'은 배두나의 첫 사극 도전이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와 '7번방의 선물', '명량' 등을 통해 굵직한 연기를 선보인 류승룡은 영의정 조학주로 분해 ‘킹덤’의 실질적인 권력자이자 해원 조씨의 수장으로 주지훈과 대립한다. 왕도 함부로 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보여줄 예정이다.



흥행 보증수표라 불리는 제작진과 배우, 넷플릭스의 든든한 투자까지 더해지며 '킹덤'에 대한 기대치는 한껏 올라간 상황이다. 이미 지난 몇년 간 종편과 케이블이 꾸준히 성장하며 철옹성같던 지상파의 벽을 넘은 지 오래. '킹덤'은 이제 방송국을 넘어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콘텐츠 무한경쟁 시대로의 진입을 알리는 '시그널'이 되어줄 것으로 보인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최승섭, 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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