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인 ‘끝판왕’ 권아솔이 체력 강화에 나섰다. 최근 권아솔은 자신의 SNS에 200kg을 상회하는 역기를 들며 데드리프트를 실시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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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솔은 영상위에 “샤밀,만수르야... 엉아 똥 나온다. 니들 땜에 평생 안 들던 역기도 든다. 니들 진짜 혼나야 되겠다”며 웃음기 넘치는 멘트를 남겼다.

한국 격투기 사상 최고의 이벤트로 꼽히는 ‘로드FC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의 꼭지점인 권아솔은 오는 5월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의 경기에서 이긴 선수와 최종 승부를 결정짓는다.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는 모두 레슬링에 강점이 있는 선수들이다. 타격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권아솔은 두 선수의 그래플링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두 선수의 집요한 그래플링에 버티거나 역으로 그래플링으로 공격하기 위해서는 힘과 근력이 뛰어나야 한다. 이러한 점에 비추어 권아솔은 역기를 들며 힘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권아솔과 5월에 대적할 선수는 오는 2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052에서 결정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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