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모 워너원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그룹 워너원 이대휘, 박우진과 방송인 안현모의 훈훈한 만남이 펼쳐졌다.

이대휘, 박우진과 안현모는 지난 15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제28회 서울가요대상’에 참석했다. 이날 워너원은 본상과 팬덤스쿨상을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고 안현모는 한류특별상과 인기상을 시상했다.

안현모는 이대휘, 박우진이 소속된 브랜뉴뮤직 수장 라이머의 아내로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친분을 자랑해왔다. 이에 이대휘와 박우진은 안현모에게 인사를 전하기 위해 시상식 무대 전, 직접 시상자 대기실을 찾았다. 하지만 잠시 안현모가 자리를 비웠을 때였고 이대휘와 박우진은 “형수님께 인사를 드려야 한다”며 그를 기다렸다.

이어 이대휘와 박우진을 본 안현모는 환한 미소로 “반갑다”며 맞이했다. 이대휘와 박우진은 안현모의 아름다운 드레스 자태를 칭찬했다. 시상식 하루 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안현모, 라이머 부부가 합류해 화제가 된 것도 언급했다. 이대휘는 “‘동상이몽2’를 정말 잘 봤다”고 말했고, 안현모도 “정말? 봤구나!”라 말하며 고마워했다.

잠깐이었지만 세 사람은 오랜만에 만나 즐거운 수다 타임을 가졌다. 안현모는 “오늘 너무 반갑다. 조만간 또 보자”고 말했고, 이대휘와 박우진 역시 “형수님 같이 밥 먹어요”라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포토] 안현모, 여신의 모습으로~!
방송인 안현모. 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포토] 워너원 \'추위 녹이는 멋짐\' (서울가요대상)
그룹 워너원 라이관린(왼쪽부터) 옹성우, 박지훈, 이대휘, 배진영, 강다니엘, 윤지성, 하성운, 김재환, 박우진, 황민현.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이날 안현모는 자신의 SNS에 “대휘랑 사진 찍고 있었는데 어느샌가 우진이가 달려와서 뿅!”이라는 글과 함께 이대휘, 박우진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세 사람은 무대에 올라가기 전 다정한 포즈와 미소를 지으며 돈독한 모습을 자랑했다.

한편 이대휘와 박우진은 지난해 12월 31일 계약 종료에 따라 워너원 활동을 마치고 브랜뉴뮤직으로 돌아왔다. 두 사람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워너원 콘서트 후 잠시 휴식 시간을 갖고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함께 출연했던 MXM 임영민, 김동현과 함께 새로운 그룹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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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안현모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