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중국 배우 판빙빙의 남자친구인 리천이 남동생 판청청을 마중하기 위해 공항을 찾았다.


지난 6일 밤 중국 매체 '시나 연예'는 리천이 뉴질랜드에서 입국한 판빙빙의 어머니와 남동생 판청청을 마중하기 위해 공항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천은 이날 베이징 공항을 통해 입국한 판빙빙의 어머니와 판청청을 맞았다. 리천은 두 사람의 캐리어와 짐을 카트에 싣고 공항으로 빠져나왔다. 리천과 판빙빙의 어머니가 함께 있는 모습과, 판청청이 어머니를 에스코트하며 공항을 빠져나오는 모습도 포착됐다.


판빙빙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지만 남자친구인 리천이 대신 그의 가족들을 챙기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여전히 연인 관계를 유지 중임을 증명했다.


앞서 지난해 7월 판빙빙은 탈세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8억 8394만 위안(한화 약 1462억원) 벌금을 납부했지만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고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있다. 이후 공개 연인이었던 리천과 수차례 결별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한편, 판빙빙과 리천은 2014년 중국 드라마 '무미랑전기'에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약혼까지 한 중국 연예계의 공식 커플로, 지난 2017년 9월 리천이 판빙빙에게 86억 상당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하며 청혼한 사실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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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판빙빙 웨이보, '시나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