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그라운드에 휘몰아친 '박항서 매직'…선수들, 해외진출 청신호
  • 입력 2019-02-12 11:22
  • 수정 2019-02-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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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베트남 그라운드에 '박항서 매직'이 휘몰아치고 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과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국제 경기에서 선전하며 해외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11일(이하 현지시간) 베트남 매체 'VN 익스프레스'는 "베트남 U-23 대표팀 주장인 르엉 쑤언 쯔엉이 2018 태국 리그 챔피언 팀인 부리람 유나이티드에 임대 형식으로 진출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쯔엉의 소속팀인 베트남 '호앙 아인 자 라이'의 매니저는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AFC)이 끝난 뒤 쯔엉 선수를 영입하겠다는 제안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베트남의 최전방 공격수 응우옌 꽁 프엉도 1년 임대 계약으로 인천 유나이티드 FC에서 뛸 예정이다. 프엉은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이라크전과 요르단과의 16강전에서 각각 골망을 흔들어 팀 내 최다 득점(2골)을 기록한 바 있다.


박항서호의 수문장인 골키퍼 당 반 럼은 최근 태국의 무앙통 유나이티드와 3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럼은 무앙통 유나이티드와 12만 달러(약 1억 3500만 원) 이상의 연봉을 협상하며 이 구단 사상 최고 몸값을 기록했다.


한편, 베트남은 지난해 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역대 첫 준우승과 더불어 10년 만에 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 우승,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에 진출하며 새로운 축구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yoonz@sportsseoul.com


사진ㅣ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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