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MBC 시트콤 '논스톱' 출신 모델 겸 배우 김영아(34)가 TV조선 '아내의 맛' 출연을 취소했다.


김영아는 14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내의 맛' 출연을 취소한 사유를 설명했다.


이날 김영아는 "일본에서의 일상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출연을 하기로 했다가 갑자기 럭셔리 한 인생만을 권유하는 제작팀 때문에 안 하기로 정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분들은 저를 잘 모르시겠지만 기대하고 계시는 분들도 있어 소식을 전한다. 죄송하다.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영아의 '안애의 맛'에 출연 소식이 전했다. 일본인 남편과 결혼한 김영아는 당초 자신의 '도쿄 라이프'를 공개할 예정이었다.


한편 김영아는 2000년대 초반 '논스톱3'에서 최민용의 동생으로 사랑스럽고 엉뚱한 무용학과 대학생으로 얼굴을 알린 적 있다. 그는 배우 데뷔 이후 MBC 드라마 '결혼하고 싶은 여자', SBS 드라마 '애정만세' 등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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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영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