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하나뿐인 내편' 최수종이 진경에게 이별을 고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서로를 그리워하는 나홍주(진경 분)와 강수일(최수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홍주는 강수일의 과거를 알면서도 그리워했다. 그는 불덩이처럼 뜨거운 몸으로 밤새 앓기도 했다. 걱정하던 베드로신부(이상구 분)는 강수일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전했고, 강수일은 곧장 나홍주가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강수일은 누워있는 나홍주에게 "나 같은 놈이 뭐라고 이렇게 아프냐"며 자책했다. 나홍주는 "보기 싫으니까 그냥 가라"면서도 "왜 하필 우리 형부인 거냐. 왜 하필 당신인 거냐. 우리 이제 어떡하느냐"고 오열했다. 이에 강수일은 "가겠다. 나 같은 놈은 잊어 달라"며 황급히 자리를 떴다.


한편,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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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