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연세대가 단국대를 완파하고 제55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14조 1위를 확정지었다. 연세대는 17일 경남 통영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마지막 날 14조 최종전에서 단국대를 3-0으로 크게 이겼다. 연세대는 2승1무를 기록, 2승1패인 단국대, 1승1무1패인 동국대에 앞서 1위로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단국대도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이번 대회는 총 80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40팀은 KBS N배를 놓고 겨루고, 다른 40팀은 통영배를 위해 싸우는 등 두개 대회로 진행된다. 지난 16일 KBS N배 조별리그 통과팀이 청주대, 고려대, 홍익대, 조선대, 울산대, 건국대, 송호대, 배재대, 용인대, 대구대, 명지대, 경주대, 광주대, 칼빈대, 광운대, 경기대, 전주기전, 가톨릭관동대, 한양대, 동의대로 가려진 가운데, 17일엔 통영배 토너먼트 진출팀이 확정됐다. 선문대, 케이씨대, 인천대, 영남대, 전주대, 한라대, 연세대, 단국대, 숭실대, 한남대, 중원대, 경희대, 아주대, 한국열린사이버대, 중앙대, 서울디지털대, 호원대, 상지대, 서정대, 성균관대가 통영배 우승 레이스에 본격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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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전적(17일)

선문 2-0 제주국제,인천 3-0 남부,수원 7-1 동양,연세 3-0 단국,숭실 2-0 상지영서,한려 2-1 위덕,아주 0-0 강동,중앙 2-0 서울디지털,상지대 4-2 디지털서울문화예술,성균관 2-0 목포과학,호남 2-2 케이씨,영남 4-1 세경,전주 0-0 한라,동국 3-0 대구예술,한남 3-1 인제,경희 3-2 중원,한국열린사이버 2-0 동원,군장 3-2 동강,호원 1-1 부경,사이버한국외국어 1-1 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