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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레스터 시티전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런던 | 이동현통신원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손흥민(26·토트넘)의 위상이 유럽 전체에서 크게 주목 받고 있다.

아일랜드의 스포츠전문 매체 푼딧 아레나는 18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들을 남부와 북부로 나누어 뽑았다. 손흥민은 남부 올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남부 올스타로 손흥민과 함께 그의 팀 동료인 해리 케인,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아스널), 에덴 아자르(첼시) 등을 꼽았다. 손흥민은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로 꼽히는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케인이나 오바메양 ,아자르 등은 손흥민과 함께 올해의 선수 후보로 거론된다.

그 외에 은골로 캉테(첼시), 루카스 토레이라(아스널), 벤 칠웰(레스터시티), 토비 알데르베이럴트(토트넘),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첼시), 맷 도허티(울버햄턴), 그리고 위고 로리스(토트넘) 등이 남부 올스타에 포함됐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로 꼽히는 선수들은 모두 이 명단에 있다.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에서 ‘DESK’ 라인을 구축하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후보 명단에만 포함됐고, 델레 알리의 이름을 아예 볼 수 없었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할 수 있는 보도다. 프리미어리그에는 올스타라는 개념이 아예 없어 유의미한 선택은 아니지만 손흥민의 존재감이 확실히 과거와는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북부 올스타로는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라힘 스털링, 다비드 실바, 페르난지뉴, 아이메릭 라포트테, 카일 워커(이상 맨체스터시티), 모하메드 살라, 앤드류 로버트슨, 버질 판 다이크(이상 리버풀), 폴 포그바, 다비드 데헤아(이상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등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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