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베트남의 '소시지 소녀'를 아시나요.


최근 베트남 북부 하노이 옆의 하이즈엉성에서 소시지를 판매하는 상점의 리 두후 퀀(17)이라는 소녀가 온라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단발 머리의 소녀는 소시지를 판매하면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미소를 보여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소녀의 모습을 촬영한 한 관광객이 온라인에 공개하면서 리 두후 퀀은 SNS 핫스타로 떠올랐다.


일명 '소시지 소녀'로 불리는 리 두후 퀀은 주말에 어머니의 일을 잠시 도우려 앉아 있다가 관광객에게 모습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소녀는 갑작스러운 관심에 놀란 듯 보였다. 리 두후 퀀은 "많은 사람들이 내 모습을 보고 좋아해 줄지 예상하지 못했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관심이 조금 무섭다. 나는 내일 학교를 가야한다"며 "모두가 이 사진에 관해 이야기할 것이다. 이런 상황이 조금 쑥스러울 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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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베트남 매체 '소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