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오른 발목 부상때문에 이틀간 눈물 흘린 네이마르(27‧파리 생제르맹)다.


네이마르는 최근 브라질 채널 '글로보'와 인터뷰에서 부상 후 심정을 전했다.


앞서 네이마르는 지난 1월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스트라스부르와의 프랑스 축구협회컵(쿠프 드 프랑스) 32강전에서 오른 발목 부상을 당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해 오른쪽 발목이 부러져 수술대에 올랐던 네이마르는 같은 부위를 재차 다치면서 좌절했다.


네이마르는 이와 관련 "지금 시간이 내겐 너무 힘들다"며 "부상 후 집에서 이틀간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그는 "첫 번째으로 수술 했을 때 스스로 내게 '빨리 회복할 수 있을 거야'라고 말했다. 슬프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리 생제르맹(PSG) 구단에 따르면 현재 네이마르는 부상 회복을 위해 최소 10주간의 시간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그는 오는 3월 6일 앞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도 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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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PSG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