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영국 라이센스 패션&컬처 매거진 '데이즈드' 코리아에서 배우 한지민과 남주혁의 커플 화보를 촬영했다.


최근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월요일과 화요일 안방극장을 책임지고 있는 두 배우가 일본 오키나와 아나 IC 만자 비치리조트에서 '데이즈드'만을 위해 남들보다 한발 앞서 봄을 담아 왔다.


주어진 시간을 다 써보지도 못하고 잃어버린 여자 역할을 맡은 한지민과 누구보다 찬란한 순간을 스스로 내던지고 무기력한 삶을 사는 남자역할을 맡은 남주혁이 같은 시간 속에 있지만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 는 내용의 드라마는 현재 4회까지 방송되었으며 시작과 동시에 많은 대중의 관심과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드라마 ‘아는 와이프’ 촬영중에 대본을 받았다는 한지민은 "차기작을 생각한 시기는 아니었지만 김혜자 선생님께 헌정하는 드라마라는 얘기에 분량과 상관없이 무조건 하겠다"다 "삶과 행복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남주혁 역시 "이 드라마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김혜자 선생님, 한지민 선배님 그리고 울림이 있는 대본과 공감가는 캐릭터때문"이라며 "촬영 전 감독님이 이번 드라마를 하고 나면 힐링이 될 거라고 하셨는데 안믿었거든요. 그런데 드라마가 끝나고 나니까 진짜 위로받은 느낌이 들 더라고요. 아마 저 뿐만 아니라 함께한 모든 배우와 스태프가 다 똑같은 마음일 거예요"라고 말했다.



영화 '미쓰백'에 이어 절정의 연기력의 한지민과 영화 '안시성' 이후 성숙된 연기력으로 다시 돌아온 남주혁은 전에 없던 주연 배우들간의 캐미로 전에 없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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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데이즈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