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가수 겸 배우 설리가 '봄의 여신'으로 변신했다.


20일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 화보가 공개됐다. 설리는 한적한 분위기의 도쿄를 배경으로, 다가오는 봄을 위한 패션과 메이크업 트렌드를 화보에 담았다.


화보 속 설리는 위아래 모두 데님을 매치한 청청 패션과 바이커 쇼츠, 벨트 백, 레이어링 백 등 과감한 스타일의 패션부터, 자연스러운 핑크 빛 립과 레드 립을 오가는 다양한 메이크업 컨셉트까지 완벽 소화한 모습이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설리는 '진리상점' 종영에 대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설리는 “진리상점은 나를 바깥 세상으로 끄집어내준 프로그램”이라며 “회사 출근하듯이 ‘진리상점’에 나와 다양한 분야의 사람을 많이 만나고 회의를 해야 했는데, 덕분에 세상 밖으로 한 발 한 발 내딛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하며 가장 크게 얻은 것은 ‘사람’이라며 “팝업 스토어를 함께한 업체 관계자들, 실제로 만났던 팬들 등 모든 이들과의 기억이 생생하게 머릿속에 남아있다”고 회상하기도.


이 밖에도 새로운 취미와 올해 도전하고 싶은 것들에 대해 이야기한 설리의 자세한 인터뷰와 화보는 20일 발간된 '그라치아' 3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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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그라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