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민하 [포토]
한화 김민하. 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이용규의 공백은 김민하가 메운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23일 잠실 두산 개막전에 앞서 “좌익수에 김민하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최대 관심사는 트레이드 파문으로 전날 구단으로부터 무기한 참가활동정지 징계를 받은 좌익수 이용규의 대체자다. 김민하와 양성우가 후보로 언급됐는데, 한 감독은 우타자인 김민하를 선택했다. 그는 “두산 선발 조쉬 린드블럼이 커터를 잘 던져 좌타자보다 우타자가 공략하기 쉬우리라고 여겼다”면서 김민하를 선택한 이유를 말했다.

한화는 워윅 서폴드가 선발 등판하는 가운데 정근우(중견수)~송광민(3루수)~제라드 호잉(우익수)~김태균(지명타자)~이성열(1루수)~하주석(유격수)~김민하(좌익수)~최재훈(포수)~정은원(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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