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소윤 인턴기자]'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오는 4월 개봉을 앞둔 가운데, 출연진들이 직접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26일(현지 시각) 마블 측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어벤져스: 엔드게임' 캐릭터들의 개별 포스터를 차례로 공개했다. 지난 시리즈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죽은 히어로들은 흑백으로, 생존자는 컬러로 표현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주연 배우들 역시 이에 대한 홍보를 이어 나갔다. '캡틴 마블' 역할을 맡은 브리 라슨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과 인스타그램에 직접 포스터를 게재한 뒤 "어벤져스 엔드게임, 한 달(1 Month. AvengersEndgame)"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스파이더 맨으로 열연을 펼친 톰 홀랜드 역시 같은 내용의 글과 함께 자신의 개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을 두고 죽음을 맞이한 그였기에, 톰 홀랜드의 포스터는 흑백 처리 되어있어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어벤져스' 시리즈는 지금까지 국내에서만 2870만 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어벤져스'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인 '어벤져스: 엔드 게임'은 지난 2018년 112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 인티피니 워'의 후속작으로 전작 못지않은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오는 4월 말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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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마블스튜디오 제공, 브리라슨, 톰 홀랜드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