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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걸 니나 반 룬이 계체에서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29일 서울 삼성동 라마다 호텔에서 더블지 FC 02 계체가 열렸다. 네덜란드 출신의 더블걸 니나 반 룬이 계체에서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준 열사의 독립운동으로 우리 국민들에게도 잘 알려진 네덜란드의 헤이그 출신인 니나는 현역 배우 겸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더블지FC 모기업의 전속 모델이기도 한 니나는 한국을 8번이나 방문할 정도로 親한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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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걸 니나 반 룬이 계체에서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지난해 01대회부터 링에 오른 니나는 “더블지 FC 02 때문에 한국에 다시 왔다. 친한 동료들과 관계자들을 다시 만나 너무 기쁘다. 더블지 FC가 발전하는 데 작은 도움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에 오면 불고기와 갈비찜을 먼저 찾는 니나는 “한국음식은 다이어트에 최고다. 불고기와 갈비찜에 김치를 먹으면 맛과 영양을 동시에 누린다. 바쁠 때 먹는 김밥도 맛있다. 한국 사람들이 항상 친절하게 대해줘서 고맙다. 네덜란드에 한국의 매력을 알리고 싶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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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걸 니나 반 룬이 계체에서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178cm 36-24-36의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자랑하는 니나는 앞으로 대회가 있을 때마다 한국을 찾는 것은 물론 광고모델로 한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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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걸 니나 반 룬이 계체에서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더블지 FC 02는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당초 메인이벤트를 장식하기로 했던 미들급의 김재영과 임현규의 대결은 경기를 앞두고 김재영의 무릎십자인대 부상으로 취소됐다. 29일 계체장을 방문한 김재영은 모든 선수들의 계체가 끝난 후 단상에 올라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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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걸 니나 반 룬이 계체에서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김재영의 부상으로 취소된 경기는 오는 8월에 열리는 더블지FC 03에서 재개하기로 대회사측은 밝혔다. 또한 03대회에서 이긴 선수는 12월에 열리는 04대회의 더블지FC 초대 미들급 챔피언 타이틀 매치에 나선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황소’ 양동이를 비롯해서 전찬미, 케빈 박, 안상일 등이 출전한다. 총 9경기가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