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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한 최나영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한국선수들이 국내에서 프로카드를 획득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지난 7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인천 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2019 IFBB PRO 리저널 인천’ 및 ‘머슬&피트니스 모델서치’가 열렸다. 대회장을 맡은 임성준씨는 2007년 고등학교 재학시절 광주 전국체전에 출전해 보디빌딩 부문에서 4위에 입상한 엘리트 체육인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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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저널 비키니 노비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정채아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임 대회장은 “‘머슬&피트니스 모델서치’는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회로 대중성이 크다. 프로무대에 뛰어들기 전에 참가하는 대회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즐기는 대회다”라며 대회의 성격을 설명했다. 대회를 주관한 IFBB 코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모델서치 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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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저널 비키니 주니어 부문에서 3위를 차지한 황채린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임 대회장은 이어 “‘2019 IFBB PRO 리저널 인천’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열리는 파이널 대회의 지역대회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8차례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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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저널 비키니 주니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이지윤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보디빌딩 및 피트니스 선수들의 숙원은 프로카드 획득. 하지만 2017년까지 외국의 유명 대회에 출전해야 획득할 수 있었다. 임 대회장은 “홍원기 IFBB 코리아 대표가 고군분투를 해서 지난해부터 한국에서 열리는 IFBB 대회에서도 프로카드를 획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리저널 인천 대회장으로서 선수들이 프로카드를 획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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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저널 비키니 오픈 부문에서 4위를 차지한 러시아 출신의 레시아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이번 ‘IFBB PRO 리저널 인천’은 IFBB PRO 리그의 가장 기본적인 지역 대회로서 리저널에서 입상하거나 출전한 선수는 IFBB 프로카드를 획득할 수 있는 프로 퀄리파이어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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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저널 비키니 오픈 부문에서 3위를 차지한 박아름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이날 대회에는 15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클래식 피지크 매니아, 클래식 피지크 오픈, 보디빌딩 매니아, 보디빌딩 오픈, 피지크 매니아, 피지크 오픈, 슈퍼맘, 비키니 매니아, 비키니 오픈, 비키니 주니어, 비키니 노비스, 스포츠모델 매니아, 스포츠모델 오픈, 보디빌딩 주니어, 보디빌딩 노비스, 보디빌딩 오픈 등에서 경연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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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저널 비키니 오픈 부문에서 4위를 차지한 러시아 출신의 레시아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특히 비키니 부문은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아 높은 인기도를 입증했다. 관중들은 비키니 여신들이 무대에서 화려한 자태를 뽐낼 때마다 큰 환호성을 질러대 열기를 고조시켰다. 이지윤이 비키니 주니어에서 1위를, 정채아가 비키니 노비스에서 1위를, 최나영이 비키니 오픈에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영예의 그랑프리는 최나영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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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저널 비키니 오픈 부문에서 3위를 차지한 박아름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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