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6일 불펜 피칭 40개 소화...이상 없으면 선발 복귀
  • 입력 2019-04-15 08:29
  • 수정 2019-04-1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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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류현진이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원정경기에서 선발등판해 2회 투구 도중 부상으로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2019.4.9. 세인트루이스 |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불펜피칭을 재개한다.

CBS스포츠 등 미국언론은 사타구니 근육 부상으러 재활중인 류현진이 16일(한국시간) 불펜피칭 40개를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LA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재활 중에 통증을 느끼지 않았다. 불펜피칭 후에도 몸 상태가 좋으면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거치지 않고 빅리그에 복귀할 수 있다”며 “류현진이 복귀하면 훌리오 유리아스가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 9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2회 왼쪽 내전근에 통증을 느껴 자진강판했다. 열흘짜리 부상자명단에 오른 류현진은 11일과 13일 평지에서 투구를 하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 몸상태에 이상이 없다는 판단하에 부상 후 일주일 만에 불펜피칭 일정이 잡혔다. 지난해 5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도 같은 부위에 부상을 당했는데 재활에 3개월이 걸렸다. 류현진은 “지난해와는 다르다. 당시에는 통증을 느낄 때부터 ‘심각한 부상’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번에는 예방 차원에서 교체한 것”이라고 밝혔다.

whit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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