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센 경질' 인천, 임중용 대행 체제로…임기는 60일, 왜?
  • 입력 2019-04-15 19:00
  • 수정 2019-04-1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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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중용.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인천 유나이티드가 임중용 감독대행 체제에 돌입한다.

인천은 15일 노르웨이 출신 안데르센 감독과의 결별을 확정했다. 대신 임중용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세워 급한 불부터 끄기로 했다. 인천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인천이 임 코치를 전면에 내세우기로 했다. 급하게 감독을 데려오기 어렵고, 임 코치가 내부 사정을 잘 아는 만큼 소방수로 나설 적임자로 판단했다. 주중 FA컵부터 팀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코치는 인천의 레전드다. 2004년 인천 창단 멤버로 합류해 2011년 은퇴할 때까지 팀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다. 인천에서만 219경기에 나선 자타공인 대표 선수였다. 임 코치는 팀의 주장을 맡아 정식적 지주 구실을 하기도 했다. 2011년 은퇴한 후에는 인천 산하 유스팀인 대건고에서 코치와 감독을 맡아 지도자로 일했다. 지난해부터는 프로팀 코치로 승격해 이기형 전 감독과 안데르센 감독을 보좌했다.

임 코치는 선수들이 믿고 따르는 지도자인데다 현재 인천의 문제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고 있다는 점에서 적임자로 꼽힌다. 코치 경험도 풍부하고, 위기의 팀을 하나로 묶을 리더십을 갖춘 만큼 소방수로 나서기에 적절한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다만 임 코치의 대행 임기는 60일로 제한된다. 임 코치는 현재 A급 지도자 자격증까지만 취득했다. 프로축구연맹이 K리그에 요구하는 P급을 보유하지 못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020년부터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는 팀 감독에게 P급 자격증을 요구한다. 이에 따라 연맹은 클럽 라이센스 심사 과정에서 이 내용을 반영한다. 대행의 경우 임기가 60일까지만 가능하다. 인천의 클럽 라이센스 심사는 8월 있을 예정이라 늦어도 6월까지는 P급 자격증을 취득한 지도자를 선임해야 한다.

인천은 최근 K리그 5연패의 늪에 빠졌다. 5경기 1득점 13실점이라는 처참한 성적 속에 최하위에서 전전했다. 스트라이커 무고사를 비롯해 문창진, 이재성 등 주요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팀이 나락으로 떨어졌다. 인천은 최대한 빨리 분위기를 바꿔 강등 위기에서 탈출하겠다는 구상이다. 인천을 상징하는 인물 임 코치에게 중요한 임무가 맡겨졌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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