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보훔의 미드필더 이청용이 뛰어난 활약을 인정받았다.


23일(현지시간) 독일 지역 매체 'IKZ'는 보훔의 2018~2019시즌을 미리 돌아보며 최고의 영입으로 이청용을 꼽았다.


해당 매체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 최고의 영입은 단연 이청용이다"라며 "201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이후 잠시 부침이 있긴 했지만 이청용은 팀의 경기 스타일과 조화를 이뤄 좋은 활약을 펼쳤다"라고 평가했다.


보훔은 지난해 여름 총 6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그중 로베르토 테셰와 이청용만이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특히 이청용은 아시안컵으로 빠진 경기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경기에 출전하면서 맹활약했다.


한편 보훔은 시즌 종료까지 4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9위를 기록하고 있다. 승격 가능성은 사라졌지만 남은 경기에서 유종이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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