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잖아"


어린이 팬까지 찾는 농구장에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공연을 선보여 논란이다. 최근 러시아 상 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러시아 농구 슈퍼리그 스파르타크와 사마라의 경기 전 열린 축하 행사에서 헐벗은 여성 스트리퍼들이 농구 코트 위에 올라 공연을 펼쳤다.


코트 위에 오른 여성 스트리퍼들은 저마다 몸매 라인이 드러나는 보디슈트를 입거나 속옷이나 다름 없는 의상을 입었다.


특히 안무 동작에서 18세 이하 청소년이 보기에 부적절한 몸짓을 선보였다. 여성 스트리퍼들이 선보인 민망한 동작에 얼굴이 후끈 달아오를 정도였다. 이를 본 많은 관중들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해당 공연 모습이 온라인에 공개되자 많은 이들은 입을 모아 "저긴 농구 경기가 열리는 곳이다. 스트립 바가 아니다"라며 "어린이들이 봐서는 안 되는 장면들"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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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모카씬 TV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