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수경기자] 여자대표팀의 에이스인 이민아(고베 아이낙)가 12일 오후 경기도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진행된 여자축구대표팀 훈련에 합류했다.

이민아는 훈련 전 진행된 인터뷰에서 "직접 와서 보니 긴장감도 많이 느껴지고 선수들과 고강도 훈련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햄스트링이 좋지 않았다. 몇 주 전부터 심해져서 쉬다가 재활하면서 몸을 올리는 중이다. 동료들과 경쟁하면서 이제 호흡을 올리고 있다. 정신력으로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월드컵 목표 순위에 대한 질문에는 "목표는 '하나하나'로 두고 있다. 일단 프랑스전을 잘해야 한다. 그래야 16강, 8강도 갈수 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오는 17일 오후 2시 파주 NFC에서 능곡고와 연습경기를 치른 후 22일 전지훈련지인 스웨덴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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