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용호, 결승 상대는 '동유럽발 돌풍' 주인공 우크라이나
  • 입력 2019-06-12 06:28
  • 수정 2019-06-12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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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우크라이나와 한국이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우크라이나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오전 1시 폴란드 그디니아의 그디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면서 결승전에 선착했다.


8강에서 콜롬비아를 꺾고 올라온 우크라이나는 전반전부터 이탈리아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이탈리아는 신중한 수비 전술로 우크라이나에 맞섰다.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결승골은 후반전에 터졌다. 후반 20분 세르히 불레트사가 오른쪽에서 낮게 올라온 크로스를 강력한 논스톱슛으로 연결하면서 골망을 갈랐다. 공격진의 조직력이 돋보인 골이었다. 선제골을 넣은 우크라이나는 후반 34분 데니스 포포프가 퇴장당하는 악재를 맞았지만 경기 종료까지 리드를 지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남은 한 자리를 두고는 한국과 에콰도르가 맞붙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루블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39분 이강인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아 터뜨린 최준의 골이 결승골이 됐다. 이로써 결승전 두 자리는 한국과 우크라이나가 차지하게 됐다.


두 나라 모두 첫 U-20 월드컵 결승 진출이다. 한국은 1983년 4강에 오른 적이 있지만 결승 무대는 처음이다. 우크라이나는 세 차례 참가해 모두 16강에서 탈락했다.


우크라이나는 이번 대회 콘셉트가 확실하다. 조별리그부터 단단한 수비력을 앞세워 결승에 올랐다. 6경기에서 3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조별리그에서 나이지리아를 시작으로 8강에서는 콜롬비아, 4강에서 이탈리아를 만나는 등 대진운이 좋은 편도 아니었지만 한 차례도 패하지 않는 저력을 과시했다. 동유럽 특유의 탄탄한 피지컬에 조직력을 더한 수비가 높은 평가를 받는다.


결승전은 오는 16일 오전 1시에 펼쳐진다. 한국이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처음으로 FIFA 주관 남자 축구 대회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우크라이나축구협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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