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중국 배우 류옌이 레드카펫에서 넘어지는 굴욕을 맛봤다.


11일 오후 중국 '시나 연예'는 이날 상해에서 열린 '제 25회 상해 드라마 어워즈'에 참석한 류옌의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류옌은 '제 25회 상해 드라마 어워즈'에서 영화와 드라마 부분 시상식 전 레드카펫 행사에 나섰다. 플라워 패턴이 들어간 긴 길이의 맥시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류옌은 수많은 카메라 앞에서 당당한 포즈를 취하며 미모를 뽐냈다.


포토월 행사가 끝나고 자리를 빠져나가던 찰나 부주의로 인해 구두가 드레스에 걸렸고, 그만 앞으로 꽈당 넘어지게 됐다. 다행히 이를 목격한 류옌의 스태프들이 빠르게 달려가 그를 일으켜 세웠다.




깜짝 놀랐을 류옌은 스태프의 부축을 받으며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그의 아찔했던 사고 소식과 쿨한 태도에 팬들은 "가슴이 철렁했어요", "얼마나 놀랐을까", "레드카펫 드레스 아름다웠어요", "많이 안 다쳐서 다행이에요", "미소를 잃지 않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류옌은 지난해 10월 12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23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바 있다. 부산국제영화제의 폐막작인 '엽문 외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한국 팬들과 만났다. 또한 류옌은 2014년 중국판 '우리결혼했어요'에서 2PM 황찬성과 호흡을 맞췄으며, SBS funE에서 방송된 '패션왕-비밀의 상자'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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