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그룹 엑소 멤버 레이가 남우조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2일 오후 중국 '시나 연예'에 따르면 이날 마카오에서 '제 25회 화정상 시상식'이 열렸다. 레이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일출호희'(아일랜드)를 통해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은 홍콩 출신 배우 곽부성, 중국 배우 마이리에게로 돌아갔다.


레이는 수상 후 "배우 황보 선배님 감사해요. 당신의 나의 사랑스러운 허니(honey)에요"라며, 이 영화에 출연하고 감독으로 나선 중국 황보에게 배우에게 센스 있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렇게 훌륭한 작품에 함께 할 수 있어서 행운이었다.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던 시간이었다. 매우 기쁘고 '일출호희'를 사랑해준 팬들에게도 감사하다. 이 상은 나를 격려하는 의미와, 동시에 일종의 채찍질이라고 생각한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성숙한 수상 소감을 덧붙였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앞으로 배우 활동 더욱 기대할게요!", "멋진 연기 좋았어요", "앞으로 더 파이팅!", "멋지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레이는 중국에서 배우,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호선생', '노구문' 등의 드라마와 영화 '쿵푸 요가', '일출호희', '구혼대작전', '건국대업'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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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레이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