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빅스 멤버 레오의 화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20일 패션매거진 '싱글즈'는 두 번째 솔로 앨범 'MUSE'로 컴백한 레오의 비주얼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빅스 레오는 특유의 날카로운 눈빛, 하얀 피부, 백발에 가까울 정도로 노란 헤어스타일로 카메라를 압도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리드했다.


치명적이면서도 가냘프고, 강하면서도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레오만의 매력을 아낌없이 발휘하며 완성도 있는 화보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빅스 레오는 ‘엘리자벳’, ‘몬테크리스토’에 캐스팅되며 뮤지컬 배우로서 관객을 사로잡은 바 있다. 그는 “혼자서 좋은 무대를 만들어야 한다는 중압감이 심하다. 그 중압감 덕분에 더욱 노력하게 된다. 완벽하지 않지만 제 안에 완벽주의자 기질이 있다. 뮤지컬을 통해 한 사람의 인생을 극단적으로 표현해봤고, 빅스 활동으로 점차 능숙해졌는데도 혼자는 아직 낯설다”라며 솔로 활동에 대한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이번 ‘MUSE’ 앨범은 첫 번째 솔로 앨범에 이어 빅스 레오가 전체 프로듀싱을 맡은 의미 있는 앨범이다. 그는 전곡을 작사했고, 그 중 4곡은 멜로디까지 완성했다. 레오는 “굉장히 부담스러웠지만 즐겁게 작업했다. 나를 위한 음악이기도 하지만 팬들이 무대에서 나를 봤을 때 부끄럽지 않을 음악을 만들고 싶었고, 그래야만 했다. 작업하면서 끊임없이 ‘팬들이 좋아할까?’라는 질문을 던졌던 것 같다”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쉴 때는 주로 집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고 전한 빅스 레오는 “혼술을 좋아한다, 혼자 와인 3-4잔 정도나 사케를 마신다. 아무런 일도 하지 않고 음악만 틀어 놓는다. 심심할 때도 있지만 그 시간에 음악적으로나 인간적으로 많은 것을 얻게 된다. 나는 누군가의 도움 없이 스스로 정리하거나 생각할 것이 많고, 그 시간이 반드시 필요한 사람 같다”라고 밝혔다.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든 치명적 매력의 소유자 빅스 레오의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7월호와 즐거운 온라인 놀이터 '싱글즈' 모바일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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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싱글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