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김주하 MBN 앵커가 생방송 뉴스 도중 건강 이상으로 긴급 교체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지난 19일 생방송 메인 뉴스 ‘뉴스8’을 진행하던 김주하 앵커는 갑자기 식은땀을 흘리며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눈에 보일 정도로 땀에 흠뻑 젖은 김주하 앵커는 13번째 리포트까지 이어가다가 결국 한성원 아나운서와 교체됐다.

김주하 앵커 대신 자리한 한성원 아나운서는 “김주하 앵커가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제가 대신 뉴스를 이어받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보던 시청자들은 김주하 앵커의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보냇고 MBN 측은 “김주하 앵커가 급체로 인해 복통을 호소한 것”이라며 “안정을 취하고 상태가 괜찮아졌다. 건강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20일 방송되는 ‘뉴스8’은 앵커 교체 없이 김주하 앵커가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김주하 앵커는 지난 1997년 MBC에 입사해 ‘뉴스데스크’ 앵커로 활약, 이후 지난 2015년 7월부터 MBN으로 옮겨 MBN ‘뉴스8’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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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