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톡①] "살 빼는데 단 5일?" 오일만주스, 제가 한번 먹어봤습니다 (+SS영상)
  • 입력 2019-06-26 06:50
  • 수정 2019-08-09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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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양민희기자·조효정기자]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했던가. 헬스와 피트니스 분야에서 글을 쓴 지 3년 차가 되는 기자는 이제 다이어터가 되어야만 했다.


최근 매체를 통해 소개된 '지용성 독소'는 다이어트 좀 해봤다는 사람들에게 핫한 키워드다. 지방에 쉽게 달라붙어 우리 몸에서 살아 숨 쉬게 돕는 지용성독소는 살이 쉽게 찌는 체질로 만들어 주는 비만의 주범이라 할 수 있다.


열심히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 몸속 지방을 제거해도 이 독소를 내보내지 않으면 꾸준히 혈액과 함께 돌면서 여러 장기에 쌓이게 된다. 결국 해독 없는 다이어트는 요요현상을 유발해 다시 살이 찌는 악순환을 만들지만, 방법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이 지독한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바로 '오.일.만.주.스'라는 것.


주스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파슬리 60g과 레몬 1개, 물 300ml를 넣고 믹서기에 돌리면 끝. 만들어진 주스를 공복 상태로 아침마다 한 잔씩 마시면 된다. 이 주스만 마시면 운동 없이, 굶지 않고, 삼시 세끼 먹고 싶은 거 다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니 이 얼마나 반가운 소식인가!


여기 잦은 술자리로 늘어난 뱃살 고민인 40대 A기자와 마른 비만으로 추락한 왕년의 체대생 출신 30대 B기자 그리고 매일 회사 간식 창고를 털어버리는 대식가 20대 C기자가 5일 동안 이 주스를 마시며 과연 얼마나 살이 빠질 수 있는지 직접 체험해봤다.


◆공포의 인바디 촬영! 이제부터 (얼굴 빼고) 다 보여드립니다


( 장소협조 : 영등포 보건소 )

▶닉네임: A기자


▶나이: 43세


▶자기소개: 일주일에 5번은 퇴근 후 술자리가 기다리고 있는 중년의 인싸. 잦은 회식으로 늘어난 뱃살때문에 비만으로 낙인찍혀 다이어트 주스 원정대에 합류, 이번 기회에 마른 비만만 되어도 좋겠다는 작은 희망을 품음. 집에서 살림했던 솜씨로 매일 아침 손수 주스를 제조해주는 아빠 같은 넓은 마음씨의 소유자.


▶바디 프로필: 키 174cm /체중 78.7kg /체지방량 21.5kg 


▶전문가 소견: 전체적으로 체수분, 단백질, 무기질은 표준 수치. 골격근량은 표준 안쪽으로 체지방량 수치는 평균 수준을 넘어선 상태. 비만형 체형으로 가고 있는 상태라 운동을 통해 감량하는 게 필요하고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 체지방을 줄여야 하는 단계다.


( 장소협조 : 영등포 보건소 )

▶닉네임: B기자


▶나이: 31세


▶자기소개: 체대 졸업하고 운동 접은 뒤 숨만 쉬다가, 근육은 내다버리고 지방만 차곡차곡 축척하고 있는 직장의 노예. 겉모습만 보면 말랐다고 착각할 수 있지만 실상은 근육 없이 지방으로 꽉꽉 채워져 있는 마른 돼지로 남몰래 살아가는 중.


▶바디 프로필: 키 166cm / 체중 53.9kg /체지방량 18.2kg 


▶전문가 소견: 체수분과 단백질, 무기질이 부족하다. 체지방은 표준보다 살짝 넘어선 상태. 현재 근육량이 부족한 상태라 근육 운동을 해서 늘릴 필요가 있다. 체지방량은 늘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하다. 부위별 근육량을 보면 상체 부분은 늘려야 하지만, 하체 부분은 괜찮은 수치로 나온다. 여자들은 상체에 근육이 잘 붙지 않기 때문에 하체 운동인 대근육 위주의 운동을 병행해야 균형 잡힌 몸을 만들 수 있다.


( 장소협조 : 영등포 보건소 )

▶닉네임: C기자


▶나이: 29세


▶자기소개: 가정교육학과를 나와 회의실에서 레몬을 썰게 될 줄 몰랐다는 막내 기자. 언제나 다이어트 중이지만 사실 밥보다 젤리를 더 많이 먹음. 매일매일 간식 창고를 어슬렁거리는 멈출 줄 모르는 하이에나 본능으로 일하면서 입에 무언가 물고 있지 않으면 불안 상태를 보임.


▶바디 프로필: 키 169cm /체중 56.6kg /체지방량 18.7kg 


▶전문가 소견: 수분과 단백질, 무기질이 조금 부족하고 체지방은 표준에서 약간 넘어가는 상태. 근육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수분과 단백질이 몸에서 부족하면 골격근량이 매우 적은 상태로 나온다. 물, 단백질 섭취와 더불어 근육 운동을 병행해야 골격근량 수치가 높게 나올 수 있다. 부위별로 보면 몸통과 상체의 근육이 적은 편이고 하체는 표준으로 나오지만 평균보다는 못 미치는 수치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근육량을 늘릴 필요가 있다.


◆'참 쉽쥬?' 오일만주스, 저희가 직접 갈아서 먹어봤습니다


○실험 주제

'오일만주스' 다이어트 효능, 그것이 알고 싶다


○실험 대상자

A기자(40대), B기자(30대), C기자(20대)


○실험 일정

2019.06.10(월)~2019.06.14(금) 총 5일 간


○실험 장소

스포츠서울 주회의실


○실험 시간

공복 상태로 출근한 아침 8시 30분


○필요한 준비물

파슬리 60g, 레몬 1개, 물 300ml, 믹서기, 컵


○총 가격

(3명/5일 분량) =63,720(원)


*홈플러스 레몬 7~12개입(미국)*1= 9,990(원) 파슬리 60g(2,990원)*12= 35,880(원)


*e마트 파슬리 100g 3개 추가구입(5,980원)*3= 17,940(원)


○'오일만주스' 만드는 순서

①세척한 레몬 한 개를 준비해 껍질을 벗겨 믹서기에 넣는다.


②세척한 파슬리 60g를 넣는다.


③물 300ml를 붓는다.


④믹서기 뚜껑을 닫은 뒤 30초~1분 정도 충분히 잘 갈아준다.


⑤쉽고 간단한 '오일만주스' 드디어 완성. 이제 먹자! ②편에 계속


영상│곽재순 기자 ssoon@sportsseoul.com


사진│양민희 기자 ymh184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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