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정해인♥한지민, 장애물은 외부가 아닌 내부에 있었다[SS리뷰]
  • 입력 2019-07-11 06:50
  • 수정 2019-07-1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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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효정기자] '봄밤' 장애물은 외부가 아닌 그들 마음 내부에 있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봄밤'에서는 이별을 암시했다 다시 유지호(정해인 분)에게 돌아가는 이정인(한지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지호는 갑작스레 유은우(하이안 분)의 친엄마 소식을 듣게 되고, 결국 술기운에 이정인을 향해 그동안 쌓인 불안감을 드러냈다.


유지호는 이정인에게 "정인 씨도 우리 버릴 거에요? 그럴 거면 지금이라도 괜찮아요. 정인 씨 마음 믿어도 돼요? 절대 변하지 않을 자신 있어요?"라고 물었다. 이정인은 당황하며 "지금 날 못 믿는 거에요? 내가 변할 것 같아요. 지호 씨 너무 취했네요. 내일 다시 얘기해요"라며 말을 돌렸다. 하지만 유지호는 "대답을 못 하네... 그렇구나"라며 자리를 떴다.


이정인은 유지호의 갑작스러운 태도에 혼란스러움을 느꼈다. 이때 이정인의 집 앞에는 술에 취한 권기석(김준한 분)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정인은 "나 다시 만날 수 있어? 한번 배신했는데 또 만날 수 있어. 나 믿을 수 있냐고. 어떻게 생각해"라고 물었다. 권기석은 "믿을 수 있어"라며 이정인을 흔들었다.


다음날, 이정인과 만난 유지호는 "아무리 취했어도 정인 씨를 그렇게 생각하겠어요? 미안해요. 그런 생각 단 한 순간도 한 적 없어"라고 사과했다. 이정인은 "나야말로 상상도 해본 적 없는 일이에요. 근데 '나도 버릴 거냐'고 물었어요. 내가 받은 솔직한 느낌은 `혹시 이정인 너도 똑같은 거 아니야`였어요"라고 털어놨다.


이정인은 "내가 날 의심하는 거에요. 내가 너무 유지호 씨 욕심나서 준비 없이 뛰어든 거 같아"라고 털어놨다. 이어 "지호 씨 때문이 아니라. 나 때문이야. 사랑이면 다 될 줄 알았지. 그런데 지호 씨 과거가 이렇게 잠깐 나와도 철렁해. 그래서 알았어. 내 마음이 아직 모자라 단걸"이라 고백했다. 그는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요"라며 "미안하다"며 이별을 암시했다.


유지호는 떠나려는 그에게 응시하며 "이정인. 맨정신에 정확하게 다시 말할게. 우리 버리지 마"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유지호는 이정인과 헤어진 후 이정인 집 앞까지 찾아갔지만, 유은우의 "아빠 빨리 집에 와"라는 전화를 받고 이내 발걸음을 돌렸다.


하루가 지나고, 신형선(길해연 분)은 이정인을 찾아와 "네 인생이 그래야 행복하다는데 어쩌겠어.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아. 결혼이 다가 아냐. 각오한 것보다. 힘들 거야. 후회하는 순간이 올 수도 있어"라며 이정인을 토닥였다. 이정인은 이내 눈물을 터졌다. 신형선은 "그동안 마음고생 많이 한 거 알아. 엄마가 허락했다고 다 끝난 거 아니야"라며 이정인을 위로했다.


유지호는 최현수(임현수 분)로부터 "정인 씨랑 끝난 거야? 권기석이 알던데?"라는 전화를 받았다. 즉시 약국을 떠나 권기석을 만나러 갔지만 권기석은 "너 감당 안 돼. 네 싸구려 로맨스는 이정인에게 맞지 않아"라고 비아냥댔다.


권기석과의 만남 뒤 유지호가 약국에 돌아오자 이정인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정인은 "한 대 콱 쥐어박고 싶고 속이 답답할 때 먹고 싶은 약 줘요"라며 화를 냈다. 유지호는 그런 이정인에게 입을 맞췄다.


정해인과 한지민을 위기에 봉착하게 한 것은 오래된 전 연인도 아이도, 부모의 반대도 아닌 내면에 있는 자격지심이었다. 한지민이 자신을 떠날까 불안해하는 정해인의 눈물은 머금은 눈빛은 애틋함을 선사했다. 사랑하지만 확신하지 못하는 한지민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해인과 한지민은  내면의 장애물을 없애고 사랑을 이어나갈 수 있을까.


chohyojeong@sportsseoul.com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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