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가레스 베일의 중국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은 "중국에서 세계 첫 번째 주급 100만 파운드(약 14억원)를 제시했다"며 "중국 베이징 궈안의 러브콜"을 소식으로 전했다.


'더 선'에 따르면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가능한 빨리 베일이 팀을 떠나길 원하고 있다. 또 스페인 '마르카' 역시 지단 감독이 24~48시간 안에 베일이 떠날 것임을 전했다. 이 때문에 베일의 에이전트 역시 지단 감독의 반응에 몹시 불쾌한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에서 프리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지단 감독은 21일 3-1로 패한 바이에른 뮌헨(독일)전에 베일을 경기에 내보내지 않았다. 지단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베일이 가능한 빨리 떠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베일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는 중구 팀은 베이징 궈안만 있는 것이 아닌 것으로 전해진다.


'마르카'는 베이징 궈안 외 상하이 선화가 스테판 엘 샤라위의 대체자로 베일을 원하고 있고 장쑤 쑤닝도 영입 경쟁 중이라고 전했다.


베일은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서 주급 60만 파운드(약 8억 8450만원)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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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가레스 베일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