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효정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과 진화가 다시 갈등을 빚었다.


2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과 시어머니의 고부 갈등이 그려졌다.


앞서 함소원-진화 부부는 육아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 게다가 짜개 바지와 음식을 먹이는 방법 등 문화 차이에서 오는 시어머니의 육아 방식에 함소원은 불만을 표현했다. 시어머니는 서운함을 드러냈고 두 사람을 갈등을 빚었다.


다음 날 아침, 시어머니가 보이지 않았다. 함소원은 "설마 중국에 가신 거 아닌가?"라고 걱정했다. 진화는 "그렇게 멀리 가시진 않았을 것 같다"고 대답했다.


진화는 "어제는 당신이 좀 심했어"라고 함소원을 탓했다. 함소원은 "자기도 나랑 한 편이었잖아"라고 받아쳤다. 하지만 진화는 "당신은 왜 안 되는지 이유를 말하지 않았잖아? 무조건 안 된다고 하면 누구라도 화나지 않겠어?"라고 반박했다. 고부갈등이 다시 한 번 부부갈등으로 이어진 것.


가출한 시어머니가 걱정된 함소원은 진화에게 "나가서 찾아보자"고 제안했다. 이와 달리 진화는 뜻밖에 담담 해하며 "아니야 걱정하지 마 근처에 계실 거야. 길을 잃어버리진 않으실 거야"라고 거부했다. 결국, 함소원 홀로 시어머니를 찾아 나섰다.


한편,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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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 조선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