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유 퀴즈 온 더 블럭' 문래동 첫 토크 게스트가 상금 획득에 성공했다.


2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유재석 조세호가 영등포구 문래동으로 토크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게스트로 출연한 철공소 사장님은 "일이 많지 않다. 집도 사고 하면서 빚이 생겼는데 경기가 좋지 않아 갚기 힘들다. 요즘은 일한 만큼 벌지 못한다"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IMF가 터지기 전에는 1년에 5000만 원을 벌었다. '10년만 일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하자'라고 마음먹었는데 IMF가 터진 후 어려워져 지금까지 이렇게 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장님은 이날 첫 퀴즈를 맞히면서 상금 100만 원 획득에 성공했다. 그는 "아들이 대만에 있는데 이 돈으로 빨리 대만에 가고 싶다"라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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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tvN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