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영화 '이벤트 호라이즌'이 TV시리즈로 제작된다.


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는 아마존이 TV프로그램 제작사 파라마운트 텔레비전과 함께 '이벤트 호라이즌' TV시리즈판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개 시기 등은 미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영화 '유아 넥스트' '블레어 위치' 등을 연출한 애덤 윈가드가 제작 및 연출을 맡는다. 윈가드는 내년 3월 개봉하는 '고질라 vs 콩'의 메가폰을 잡기도 했다.


'이벤트 호라이즌'은 지난 1997년 개봉한 SF 공포 영화다. 로렌스 피시번, 샘 닐 등이 출연했고 폴 앤더슨이 연출했다. 개봉 당시엔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지만 이후 수위 높은 잔인한 연출과 흥미로운 스토리가 재조명받으면서 마니아 층을 가진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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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영화 '이벤트 호라이즌'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