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원정도박 의혹' YG 양현석·승리, '상습도박' 혐의로 입건
  • 입력 2019-08-14 14:00
  • 수정 2019-08-1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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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해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대표와 빅뱅 출신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가 상습도박 혐의로 입건됐다.


14일 경찰 관계자는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양현석 전 대표와 승리에 대한 첩보 내용을 근거로 내사한 결과, 상습도박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다. 절차대로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경찰청으로부터 양 전 대표가 원정 도박을 했다는 제보를 받고 내사에 착수한 바 있다.


당시 제보에 따르면 양 전 대표가 한국과 해외를 오가며 무등록 외국환 거래(일명 환치기)를 통해 약 13억 원을 도박 자금으로 사용한 정황이 포착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해외도박 관련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상습도박 혐의만 적용해 입건했다"며 "외국환관리법 위반 여부는 좀 더 검토해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양 전 대표의 혐의는 이 뿐만이 아니다. 양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서울 한 고급식당에서 외국인 재력가들을 상대로 유흥업소 여성들을 불러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에 대해 지난달 17일 양 전 대표를 포함해 유흥업소 관계자들 4명을 소환,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바 있다.


younwy@sportsseoul.com


사진 | 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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