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출처 | 토트넘 트위터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전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대런 벤트가 손흥민(27)의 복귀를 반겼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37라운드 퇴장으로 인한 징계로 3경기 출전 정지를 받았다. 이로 인해 그는 2019~2020시즌 2라운드까지 결장했다. 토트넘은 오는 26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를 치른다. 손흥민이 출전이 유력시 된다. 토트넘은 개막전에서 아스톤 빌라를 3-1로 꺾었지만, 2라운드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와 2-2로 비겼다. 공격력이 지난 시즌만큼 날카롭지 않았다.

벤트도 손흥민의 복귀와 출전을 기대했다. 그는 영국 풋볼 인사이더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징계에서 복귀해 곧바로 선발 라인업에 들어갈 것이다”고 예측하며 “그가 돌아오는 순간, 곧장 팀으로 들어갈 수 있는 준비가 분명히 돼 있을 것이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손흥민 대신 출전해 맹활약 중인 에릭 라멜라에 대해선 “그는 훌륭한 골도 넣고 승점 획득에도 기여하는 등 잘했다”고 전하면서도 “기회는 손흥민에게 주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HITC’도 “손흥민의 출전이 드디어 가능하다. 토트텀이 손흥민을 출전시키는데 조심스러울 필요는 없다. 그는 토트넘에서 가장 인상적인 공격수”라고 칭찬하면서 “2경기를 쉰 손흥민은 동료들에 비해 체력을 아꼈다. 토트넘이 4라운드에서 아스널을 만나는 만큼 손흥민의 컨디션을 끌어올릴 필요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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