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까지 넣어버린' 김신욱, 골 없지만 경쟁력 선보였다
  • 입력 2019-09-11 06:30
  • 수정 2019-09-11 06:30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 url
5497235

김신욱. 제공 | 대한축구협회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골키퍼까지 넣을 만큼 김신욱의 존재감은 컸다.

196㎝ 장신 공격수 김신욱은 11일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코페트다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투르크메니스탄과 원정 경기에서 후반 37분 황의조 대신 교체로 들어가 후반 추가시간까지 12분 남짓 뛰었다. 한국은 김신욱이 투입될 때 1-0으로 앞서 있었으나 추가골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키 큰 김신욱을 넣어 크로스 등 선굵은 플레이로 추가 득점을 노린다는 게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의 생각으로 보였다.

마침 정우영의 직접 프리킥 골이 터져 김신욱의 효용 가치가 줄어들 수 있었으나 그렇지 않았다. 우선 김신욱은 수비수를 끌고 다니며 공간을 열었다. 손흥민이 후반 45분 이날 첫 슛을 할 수 있었던 것도 김신욱의 공간 확보 덕이었다.

김신욱은 후반 추가시간 크로스를 좌·우에서 한 번씩 받아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특히 중앙대 시절부터 선배로 좋은 호흡 보이는 라이트백 이용의 크로스 때 골문 안으로 쇄도하다가 상대 골키퍼까지 골문 안으로 집어넣는 괴력을 발휘했다. 반칙이 선언되면서 득점 인정을 되지 않았으나 김신욱의 체격이나 몸싸움 능력 등이 아시아에서 체격 좋은 투르크메니스탄 선수들까지 위협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이날 김신욱이 드러낸 12분간 경기력을 보면 북한전이나 레바논전 등 2차예선에서 벤투호와 경쟁할 팀들과 경기 때 김신욱이 요긴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 무대에선 확실히 경쟁력이 있다.

silva@sportsseoul.com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 url
오늘의 핫키워드

많이 본 뉴스

  1. 1. 50대 맞아? 엄정화, 군살 1도 없는 관리의 신 [★SNS]
  2. 2. ‘세련미의 절정’ 모델 오채원, 블랙과 핑크 비키니입고 새해 인사 전해
  3. 3. 유명 영화인 출신 연기 학원 원장, 미성년자 수강생 성추행 의혹
  4. 4. '아이콘택트' 길, 혼인신고와 득남 고백…장모님, 사위 거절
  5. 5. 양치승 "기안84 꾸준히 운동 중…복귀한 김우빈, 한시름 놨죠"[SS인터뷰]
  6. 6. 머리와 발 '쾅쾅'…설 연휴 함께 한 '슈퍼 SON'[현장리포트]
  7. 7. 벌랜더의 사이영상 수상, 모유수유....슈퍼모델 케이트 업튼, SNS로 남편과 아기에 대한 지극한 사랑 전해
  8. 8. 티파니 영 (TIFFANY YOUNG), 비타민 C 같은 상큼함 (인천공항) [SS쇼캠]
  9. 9. 라이징스타 배선영-원지민-이윤선-조애라, 맥스큐 커버와 2020년 머슬마니아는 내 꺼![이주상의 e파인더]
  10. 10. 중국 땅을 벗어나라…스포츠도 '우한 폐렴 비상'

인기만화더보기

영상더보기

포토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