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적시타 김하성, 기선제압 성공!
키움 김하성이 2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19 KBO리그 키움과 롯데의 경기 3회말 2사 1,3루 상황에서 롯데 선발 장시환을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19. 8. 29.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키움이 선발 투수 에릭 요키시의 호투와 4안타를 뽑아낸 김하성의 활약에 힘입어 SK를 제압했다.

키움은 11일 문학 SK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질주한 키움은 시즌 81승(1무 53패)째를 수확했다.

이날 키움 선발 투수 요키시는 6이닝 2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며 시즌 12승(8패)째를 거뒀다. 뒤이어 나온 김상수~조상우~오주원도 무실점으로 SK 타선을 봉쇄하며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김하성이 4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며 팀의 승리에 발판을 놨다. 이정후가 3안타, 장영석도 2안타를 치면서 힘을 보탰다.

반면 SK는 선발 투수 김광현이 6이닝 3실점으로 제 몫을 했지만 타선이 힘을 실어주지 못하면서 패전 투수가 됐다. 타선도 키움을 상대로 5안타 2득점으로 묶이면서 힘을 쓰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SK는 2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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