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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날드 아쿠냐. MLB닷컴 캡처

미국 메이저리그 애틀란타의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21)가 ML역대 최연소 40홈런-3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아쿠냐는 20일(한국시간) 애틀란타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아쿠냐는 3회말 타석에서 선제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40호 홈런. 이 홈런으로 아쿠냐는 ML역사상 21세 이하 40홈런의 3명 중 1인이 됐다.

이전 기록으로는 1953년 에디 매튜스가 47홈런, 1929년 멜 오트가 42홈런을 때려했다.

더불어 아쿠냐는 37도루를 기록중이다. 한 시즌 40홈런-30도루를 넘긴 역대 최연소 선수이기도 하다.

앞으로 도루 3개를 추가하면 ML 역사상 5번째로 40홈런-40도루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남은 경기는 8경기다.

kenny@sportsseoul.com